안녕하세요 Haji입니다.
거의 7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백수가 된 기념으로 이번달 초에 해외여행 다녀왔습니다~
회사 다닐때는 뭐... 일에 치여사느라 해외여행은 물론... 국내 여행도 자주 못다녔었는데
이번 기회에 가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D
하지만 여행 시기가 6월이고 세부가 6월부터 우기라서 조금 걱정이었는데
우기는 무슨...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저녁에는 구름이 우중충한데 또 자고 일어나면 해가 쨍쨍~!!한 그런 날씨만 있었어요 ^^
부산에서 필리핀 세부로 가는 비행기는 밤 9시 35분 출발로
"첫! 해외여행" 인지라... 7시쯤 도착해서 탑승권 등록하고, 간단히 면세점 구경도 하고
새벽에 도착하기 때문에 간단히 공항 안에서 밥을 먹고 시간 맞춰서 바로 탑승 했습니다.
참 공항에 수속후에는 밥먹을 수 있는 공간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밥을 미리 먹고 들어오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비행기로 약 4시간동안 가는데... 이 4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지루하긴 하더라구요....
거기다가 뒷자리에 어린아이가 앉았는데... 어찌나 의자를 발로 차던지...
자다 깨다 반복하다보니 드디어 세부 공항 도착!!

도착 시간이 새벽이기 때문에 거의 세부 여행 1일차 코스는 근처 마사지샵에서 0.5박을 하거나
오슬롭으로 이동해서 고래상어&캐녀닝 투어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첫 해외여행이기에!! 공항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오슬롭으로 출발~!!
오슬롭까지 가는 시간이 대략 3~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요
그래서 오슬롭가는 길 근처 필리핀에서 맥도날드보다 유명하다는 졸리비에 가서
간단히 햄버거를 챙겨 먹고 다시 오슬롭으로 출발~!!
오슬롭 가는길은 비포장 도로들이 많아서 많이 덜컹거릴꺼라고 하더라구요
멀미가 심한 저는 미리 졸리비에서 멀미약을 챙겨먹고
차안에서 최대한 멀미 안나도록 잠을 청했어요
그리고 해뜰때쯤 도착한 오슬롭!!

이른아침이지만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한국인들은 물론이며, 외국인들 모두 고래상어 투어에 왔더라구요
고래상어 투어 순번을 받고, 고래상어 보러가기 전 주의사항등 설명을 듣고
받은 순번이 올때까지 대기합니다.
그리고 순번이 다가오면 대략 10명정도 다같이 한배에 타고 앞바다로 이동하는데요
고래상어를 보는 포인트에 오면 입수!!
저는 수영을 잘 못하기에 구명조끼를 입고 입수했는데
수영을 잘하시는 분들은 중간에 구명조끼를 벗고 잠수하고 사진찍고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저는 그게 안되기에... 머리만 박아서 고래상어 구경을 했어요 ㅎㅎ



어부들이 고래상어를 잘 볼 수 있도록
사람들 모여있는 인근에 먹이를 뿌려주는데
덕분에 정말 엄청 가까이서 고래상어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번은 잠수했는데... 바로 눈앞에 고래상어가 있어서 놀래서 다시 올라오고 들어가고 반복했어요
크기는 엄~~청 큰데 네모난 입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ㅎㅎㅎ
그렇게 약 30분 정도 고래상어를 보고 이제 투어 끝~ 배에 타고 다시 육지로 이동~
이동해서 간이 샤워실에서 바닷물을 씻어내리구요
고래상어 다음 투어는 캐녀닝!! 가고 싶었지만...
물을 무서워하는 친구가 있어서 캐녀닝은 포기하고
투말록 폭포로 이동했습니다.

차로 이동할 수 있는 곳까지 차로 가서 그 뒤는 투말록 폭포까지 걸어가거나 오토바이로 이동할 수 있는데요
걸어가기엔... 거리가 좀 있고... 또 경사도 있고 그리고 해도 쨍쨍하기때문에
오토바이로 이동했습니다. 오토바이로 이동 시 약 45초 걸립니다 ㅎㅎ
특히 내리막길 내려갈때 스릴이 장난아니에요 :D

바로 눈앞에서 본 투말록 폭포는 정말... 어마무시한 장관이었어요
그냥 계속 멍때리고 보게되는 폭포멍... ㅇㅅㅇ
그리고 필리핀 투말록폭포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로 알려져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영화 아바타를 안봐서.. 잘모르지만...
어마무시한 장관인건 바로 알겠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다른 한쪽에서는 닥터피시 체험도 가능하다는 점~!!
친구들과 함께 사진 스팟에서 사진도 찍고 폭포도 맞아보고 했는데요
물이... 너무 차가워요... 몸이 덜덜 떨리더라구요...
제가 추위를 잘 느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추웠습니다 ㅎㅎㅎ
고래상어와 투말록폭포 투어를 마치고 벤으로 돌아왔을때...
빵빵한 에어컨에 더 추웠습니다...
하지만 밖에 나가면 아 따뜻하다 했다가... 또 덥고...
투어 끝난 뒤 처음 숙소는 모알보알쪽으로 잡았는데요
오슬롭에서 숙소가 있는 모알보알로 이동~
이동 중간에 마트에 들려서 환전도 하고
그 맛있다는 부코도 마셨습니다~
고소하고 달~달~ 하니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세부 시간으로 2시쯤 모알보알 숙소에 도착!!
조금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다행히 바로 체크인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숙소는 모알보알에 있는 Sole Mio Resort 입니다.
Between Beyond Island and Dolce Vita Resort, Bantayan, Basdiot, Panagsama Rd, Uno, Moalboal, 6032 Cebu, 필리핀
Treeshade Resort & Spa Moalboal (Sole Mio Resort)
숙소 방들 가운데로 수영장이 있구요
수심은 1.4M와 2.4M 두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우선 첫 느낌은 수영장을 보고 우와~!! 했는데
그 옆을 보니깐... 엄청 어수선한 느낌이더라구요...
괜찮은 금액대로 저렴하게 예약한 숙소이긴 하지만...
보니깐 약간 리뉴얼하는 느낌이더라구요...
비어있는 방에 페인트칠도 다시하고 있고 땅도 파고... 나무도 들어내고 말이죠...
그래도 예약한 방은 깔끔해보였고, 제일 눈에 띄는 인테리어는 벽에 있는 대형 시계였습니다 ㅎㅎ
몇시인지 바로 알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의 시계였어요 ㅎㅎㅎ 한쪽 벽면을 다 차지하는... 시계요 ㅎㅎㅎ
숙소 구경도 잠시 빠르게 짐을 풀고 열좀 식히고, 맛집 검색을 해서 근처에 있는 쓰리베어즈로 이동!
쓰리베어즈 오픈 시간에 맞춰 바로 가서 그런지 먼지도 좀 있었지만
햄버거와 폭립 말도 못할 정도로 엄청 맛있었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해가 쨍쨍하니 바로 수영장으로 입수~!!
바다 수영은 무서운데 풀장 수영은 왜 이렇게 재미있는걸까요??
그냥 잠수해서 왔다갔다만 해도 재미있고 친구랑 잠수대결도 하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ㅎㅎ
너무 재미있게 놀아서 그런지...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침대에서 잠시 쉬자 했는데...
저녁까지 다 같이 잠들었어요 ㅎㅎㅎ
한 저녁 9시쯤 일어나서 다들 배가 고파서 부랴부랴 밥먹으러 나왔는데요
역시 필리핀은 필리핀일까요... 저녁에도 후덥지근하더라구요...
저녁은 숙소 근처 베란다 키친 바로 갔는데요
야외에도 자리가 있고 또 야외 자리 뒷편 건물도 같은 곳인데요
2층에는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오고 바 형태로 되어 있는데 거기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다고 해서
저녁은 시원한 곳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오면서 잠시 쉬었다가 별사진 찍자 했는데...
그 사이 구름이 많아져서... 결국 별사진은 못찍고... 세부 여행 1일차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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